완벽한 작업 환경 세팅에 3개월을 쓰고도 일은 안 했다

듀얼 모니터, 인체공학 의자, 스탠딩 데스크, 무선 키보드… 완벽한 작업 환경을 만들면 생산성이 폭발할 줄 알았다. 책상 높이 조정하고, 모니터 각도 맞추고, 조명 색온도 조절하고… 3개월 동안 ‘완벽한 세팅’만 찾았다. 그런데 막상 일을 시작하려니, 세팅이 또 마음에 안 들었다. 작업 환경은 완벽한데, 작업은 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