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회고와 새해 계획에 1월을 다 써버렸다
“올해는 제대로 계획하자!” 12월부터 연말 회고 시작. 템플릿 찾고, 노션 대시보드 만들고, 새해 목표 100개 설정. 1월이 끝났다. 실행한 목표는 0개. 계획만 완벽했다.
“올해는 제대로 계획하자!” 12월부터 연말 회고 시작. 템플릿 찾고, 노션 대시보드 만들고, 새해 목표 100개 설정. 1월이 끝났다. 실행한 목표는 0개. 계획만 완벽했다.
“목표가 명확하면 성공한다.” 새해 목표 100개를 Notion에 정리했다. SMART 기준, 세부 계획, 마일스톤… 완벽했다. 그런데 6개월 후, 달성한 건 0개. 목표 세우는 게 목표가 됐다.
인스타에서 본 예쁜 플래너가 부러웠다. 스티커 붙이고, 컬러펜으로 꾸미고, 손글씨 예쁘게 쓰고… 매일 2시간씩 플래너를 꾸몄다. 인스타에 올리면 좋아요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정작 계획은? 하나도 실행 안 했다. 플래너를 꾸미는 게 목표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