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에 우선순위 매기느라 할 일을 못했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와 여러 우선순위 방법론을 공부하는 모습

“일 잘하는 사람은 우선순위를 잘 정한다.” 그 말을 믿고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배웠다. 한 달 뒤, 나는 매일 아침 30분을 우선순위 정리에 썼다. 정작 일은 하나도 못 했다. 우선순위의 시작 모든 건 생산성 책에서 시작됐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한다고 했다. “그래, 나도 체계적으로 해보자.” 유튜브에서 본 방법론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긴급/중요) ABC … 더 읽기

RSS 피드를 200개 구독했는데 읽은 건 3개였다

RSS 피드 리더에 200개 블로그를 구독하며 정보력을 키우려는 모습

“중요한 정보를 놓치면 안 돼!” Feedly를 처음 설치하던 날, 나는 진지했다. 6개월 후, 구독 피드는 200개가 됐다. 읽지 않은 글은 47,382개. 실제로 읽은 건 3개. 정보의 시대, 뒤처지면 안 돼 모든 건 “정보력”이라는 말에서 시작됐다. 좋은 블로그, 뉴스레터, 업계 소식을 빠르게 읽는 사람이 앞서간다고 들었다. “RSS 피드 리더를 쓰면 한 곳에서 다 볼 수 있대.” … 더 읽기

비밀번호 관리자를 4개나 쓰다가 정작 로그인을 못했다

비밀번호 관리자 비교 영상을 보며 완벽한 선택을 고민하는 모습

“이제 비밀번호 걱정은 끝이야!” 1Password를 처음 설치하던 날, 나는 정말 그렇게 믿었다. 일주일 후, 나는 네 개의 비밀번호 관리자를 동시에 쓰고 있었다. 그리고 정작 은행 앱에 로그인하지 못해서 창구에 직접 갔다. 보안의 시작은 좋았다 모든 건 회사 보안 교육에서 시작됐다. 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곳에 쓰지 말라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 솔직히 나도 “qwerty1234!”를 열다섯 군데 이상 … 더 읽기